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사업에 '부활'(곽경택 감독, 김래원, 김해숙 주연) '아수라'(김성수 감독, 정우성, 황정민 주연) 두 작품이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부활'은 '극비수사'로 흥행에 성공한 부산출신 곽경택 감독의 차기작으로, 죽은 엄마가 7년 만에 '희생부활자'가 돼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지난달 19일부터 부산촬영을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완료 예정으로, 총 18회차를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검찰청, 연산동, 부암동 부근에서 촬영한다.
영화 '아수라'는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작품으로,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범죄액션영화다. 지난 9월부터 부산촬영을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16일까지 총 32회차를 부산에서 촬영하게 된다. 두 영화는 부산지역 미술업체, 보조출연업체, 촬영장비 업체 및 로케이션 촬영 세팅비 등으로 지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