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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에 1인 방송을 위한 무료 스튜디오 문 연다

경복궁역에 1인 방송을 위한 무료 스튜디오 문 연다

서울메트로(1~4호선)는 3호선 경복궁역과 교대역 대합실에 조성되는 복합 휴식 공간 '스마트로'가 9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스마트로'는 고객쉼터와 부가서비스 공간으로 구성된다. 고객쉼터는 PC, 복합기, 유·무선 인터넷 등 정보기술(IT) 시설을 갖춘 휴게공간으로 꾸며진다. 부가서비스 공간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운영사업자가 입점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쉼터는 누구나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부가서비스는 시범 기간인 3개월까지 무료다.

교대역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는 개인별, 소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헬스케어 컨설팅으로 코리아홈헬스케어가 운영을 맡는다. 경복궁역에서는 1인 방송을 위한 시나리오부터 방송 송출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기업을 모집했다. 서울메트로는 역사의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선정된 사업자는 고유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홍보 및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은 "스마트로가 시민에게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자 중소기업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열린 홍보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