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S-OIL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 김기현 울산시장, 장광수 울산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김치를 담그고 있다.
S-OIL(주)이 주최하고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주관한'제9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17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현 울산시장, 박영철 시의회 의장, S-OIL(주) 나세르 알 마하셔 CEO, 이채익 국회의원, 김복만 교육감, 장광수 센터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명이 참여해 사랑의 일손을 거들었다.
이날 담근 김치(배추 5000포기, 무 1000개)는 울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150세대에 전달돼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사용된다.
S-OIL(주)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정성으로 담그는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OIL은 지역사회화 한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사회공헌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9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S-OIL(주)은 그동안 배추 4만5000포기와 무 9000개를 김장해 8100여곳의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재료비 등 경비 4억1000여만원을 후원했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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