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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물연구원, 몽골 수질분석 지원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은 23일 서울 천호대로 서울물연구원에서 몽골국제대학교와 연구협약을 체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시의 수질 개선을 위해 하천수 등에 대한 수질분석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과학 기술 전문 인력의 교류 및 방문과 상호 공동협력 프로젝트 관련 협력 △몽골의 수질개선, 위생 상태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수질분석연구 프로그램에 관련된 기술자료 및 전문 인력, 관련 정보의 교류에 관한 협력 △교육 및 연구과정, 워크숍 등 공동 회의에 대한 협력 등이다.


몽골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수원인 지하수가 오는 2018년에는 고갈될 것이라는 보고에다 지하수 등 수질오염, 수자원 보호 및 확보 등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라 서울물연구원은 상수도 시설 개선 및 수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란바토르시의 음용수 수질 개선을 위해 수질검사 및 상수도 수처리 기술 지원을 몽골국제대학과 협력,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울란바토르시에 대한 수질분석 지원을 통해 몽골의 수질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상수도시설 개선이 필요한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서울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