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펀드가 출시 3개월 만에 26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이 1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은행별 청년희망펀드 모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0일 기준 13개 은행에 모인 금액은 259억9000만원이었다.
이들 은행에 개설된 청년희망펀드 계좌도 9만1069건에 달했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모금액 기준 1위는 우리은행으로 총 77억1000만원의 금액을 모았으며 신한은행(36억6000만원), KEB하나은행(33억1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계좌수 기준으로는 하나은행으로 2만5708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기업은행이 1만6599건을 기록했다.
신학용 의원은 “청년희망펀드가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그 모금과 운영도 취지와 일맥상통 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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