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6~31일 서울 강변북로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사진)에 대한 '2016년 연간 전시를 위한 무료대관'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대관기간은 3월부터 11월 초까지 9개월이다.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하고 싶은 전문 예술가·단체 및 아마추어 예술인은 자벌레 홈페이지(www.j-bug.co.kr)의 '대관안내-온라인 대관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올해 전시작가 공모 주제는 한강, 뚝섬 자벌레 그리고 가정의 달, 한글날 등과 같은 법정기념일이다. 이외에도 모두가 공감 할 수 있는 자유주제로, 뚝섬 자벌레에서 최초 전시대관을 신청하거나 단 1회만 전시를 했을 경우에도 지원 가능하다.
자벌레 전시공간은 7호선 뚝섬유원지역 3번 출구 연결부분부터 자벌레 입구까지 길이 약 100m, 폭 10m의 긴 복도식 구조로 돼있다. 전시 가능한 작품 수는 평면형 400×600㎜ 크기의 작품 기준으로 50점 이내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23시까지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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