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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부산본점, 영스타 의류 브랜드 박싱데이 진행

부산 부전동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1주일간 9층 대행사장에서 '영스타 의류브랜드 박싱데이(Boxing-day)'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새해맞이 고객감사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20~30대 젊은층 고객 공략에 나선다.

박싱데이는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에서 청소기, 밥솥 등 가전·가구 상품 할인 행사시에 주로 이용하는 마케팅 수단이다. 박스 상태의 상품을 그대로 행사장에 진열, 판매하는 대형행사기간을 일컫는다.


이번 영스타 의류브랜드 박싱데이는 의류상품에 박싱데이를 접목시켜 행사장에 의류박스를 진열해 판매한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행사로 눈길을 끌고 있다.

노세일 브랜드인 MLB, 게스, 스타일난다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임점택 영스트리트 플로우장은 "가전ㆍ가구에서 진행하던 박싱데이에 착안,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패션 행사에 접목시켰다"며 "노세일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초특가로 박스 채 판매하는 만큼 고객들의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