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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생 새해 소망 1위는 '성적 향상'

초중고생 새해 소망 1위는 '성적 향상'

초중고생들이 2016년 반드시 이루고 싶은 소망 1위로 '성적 향상'을 꼽았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가 초중고생 388명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조사한 결과 학생들은 2016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으로 '성적 향상(24%)'을 1위로 선정했다. 2위는 '다이어트 성공(14.4%)', 3위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13.7%)'이 올랐다. 학교급 별 1위는 모두 '성적 향상(초등 18%, 중등 27.4%, 고등 32.6%)'을 꼽았지만 초등생 2위는 '다이어트 성공(16.8%)', 중등생 2위는 '진로 구체화(13.7%)', 고등생 2위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21.7%)' 등으로 차이를 보였다.

2015년 가장 후회되는 것은 '성적 관리 소홀(29.1%)'로 나타나 새해 소망과 동일한 항목이 1위로 집계됐다. 2위는 '다이어트 실패(19.8%)', 3위는 '스스로 세운 목표를 지키지 못한 것(14.2%)' 등이 선택됐다.


2016년 학교에 바라는 소망으로는 학생 28.4%가 '교내 두발 및 복장 규정 완화'를 1위로 선택했다. 2위로는 '휴대폰 소지 허용(26%)', 3위에는 '더욱 많은 관심 필요(21.6%) 등이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왕따가 없어졌으면', '급식이 맛있어졌으면', '책을 빌릴 수 있게 해줬으면' 등이 나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