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7'의 렌더링 사진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유스위치는 모바일 신제품 정보에 정통한 스티브 헤머스토퍼(@OnLeaks)로부터 갤럭시S7의 렌더링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매체는 렌더링에 대해 조금 두꺼워진 갤노트5 같은 디자인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을 보면 갤럭시S7은 142.5mm x 69.5mm x 7.9mm로 갤럭시S6(6.9mm)보다 다소 두꺼운 편이다. 이는 배터리 용량을 늘리면서 불가피한 부분일 수 있다. 화면 크기는 5.1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나 갤럭시A 시리즈처럼 2.5D 유리를 적용해 곡면이 둥글다.
6인치 화면을 탑재한 갤럭시S7플러스는 163.4mm x 82mm x 7.82mm로 카메라가 갤럭시S7보다 더 튀어나온 것이 눈에 띈다. 카메라까지 감안하면 두께는 9.05mm일 가능성도 있으며 홈버튼은 갤럭시S7보다 다소 네모난 편이다.
아울러 갤럭시S7은 6인치 크기인 갤럭시S7플러스와 함께 USB 타입C를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USB 타입C는 충전과 USB 연결 등을 통일한 형태로 기존 USB 3.0에 비해 송수신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최근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7에는 USB 타입C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실제 제품은 어떻게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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