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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강병철 교수,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

이대목동병원 강병철 교수,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

이대목동병원은 영상의학과 강병철 교수가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까지 2년이다.

비뇨생식기 영상의학과 및 관련 의학 분야에 관한 회원 간 학술 교류를 위해 1993년에 발족한 대한비뇨생식기영상의학회는 출범 당시 10여명에 불과했던 회원이 현재 150여명에 이르고 있다.


비뇨생식기 영상의학은 단순 방사선 사진, 초음파(Ultrasound),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및 혈관조영술, 영상유도하 조직생검 등을 이용해 남녀 생식기, 후복막강의 장기 등 영상진단과 중재적 치료를 하는 전문 의학 분야다.

강병철 신임 학회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영상 진단기기와 함께 고도의 진단 및 치료 방법들을 개발하고 연구해 환자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최선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유관 학회와 공조를 통해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강 신임 학회장은 1988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꾸준히 자기공명영상 및 초음파를 이용한 자궁경부, 방광 및 고환의 영상진단 및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