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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사고 잦은 사거리․교차로 개선

인천시는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사거리와 교차로를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국비와 시비 6억400만원을 투입해 교통사고가 잦은 중구 신광사거리와 남구 석바위사거리, 남동구 도림사거리 및 만수동 기업은행 앞 사거리 등 4개소를 개선하고, 남구 인하로 36 일원의 회전교차로 1개소를 설치한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해 일정 기준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지점을 교통사고 잦은 곳으로 선정하고, 이들 지점에 대해 심층적인 사고원인 규명과 개선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2년부터 교통안전대책사업 일환으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차로에 대한 신호체계 개선, 횡단보도 이설, 교통섬 설치, 노면표시 보강, 도로안전시설 및 회전교차로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지체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