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성 국회의원이 제20대 총선에서 부산 사하구에서 인천으로 지역을 옮겨 출마한다.
문대성 의원은 25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남동갑 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인천은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인천에서만 25년 정도를 살았다. 이곳을 위해 봉사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당의 규칙대로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치르겠다”며 “인천을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이날 부산 사무실을 패쇄하고 27일께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남동갑 선거구는 이윤성 전 국회부의장이 재기를 다지고 있는 지역으로 문 의원과 당내 경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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