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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온라인 모의면접' 서비스 시작

【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여성 취업지원 사이트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www.dream.go.kr)'가 시범운영을 마치고 2월 1일부터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모의면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무료 온라인 모의면접 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시범운영을 해왔다.

온라인 모의면접 서비스는 카메라 기능이 있는 PC 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온라인상으로 전문면접관의 실시간 면접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제와 비슷한 면접상황을 연출해 구직자의 긴장감을 높이고, 면접 후 바로 면접 클리닉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모의면접 시 자신의 모습을 녹화, 저장해 스스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도 있으며,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별·직종별 예상 면접문항과 4500여개의 우수답변 사례도 제공한다.

여성능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올해 전문면접관직을 신설, 전문성을 확보했다.


조정옥 여성능력개발센터 소장은 "경력 단절 여성의 경우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이상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기업 면접방식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조차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온라인 모의면접 서비스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단점을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경력개발센터 꿈날개(www.dream.go.kr)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여성 취업지원 사이트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취업가능성진단, 440여개의 무료 온라인교육,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1:1 취업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이용은 꿈날개(www.dream.go.kr)에 회원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문의는 1600-3680으로 하면 된다. jjang@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