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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인 여행 파워블로거의 '서울 여행기' 책으로 출간

서울시, 중국인 여행 파워블로거의 '서울 여행기' 책으로 출간

서울시가 중국 내 여행분야 파워블로거인 수수와 여행작가인 순지엔과 함께 감성 가득한 서울 여행기를 한 권의 여행에세이 '그 여자, 그 남자의 로맨틱 서울'를 한·중문판으로 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작가인 수수는 중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 여행분야에서 326만 명의 팬을 보유한 파워블로거다.

순지엔은 14년 동안 95개국을 여행해온 베스트셀러 작가로 여행관련 방송과 강연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수수가 느낀 역동적이고 활발한 서울의 모습을 담은 '열정을 품고 꿈을 그리다' 편과 순지엔이 정적이고 고즈넉한 서울의 매력을 소개한 '머문 시간이 품은 여유를 얻다' 편으로 이루어졌다.

여행지 소개 사이에 작가들이 여행 중에 만난 셰프, 디자이너들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아울러 서울을 여행하는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가이드 역할도 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일러스트 지도와 주변 관광지역 정보,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방법과 소요 시간 등도 넣었다.


책 본문에는 작가들이 들렀던 장소들을 촬영한 현장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도록 QR(Quick Response)코드를 삽입했다.

책은 서울시내 관광 안내소, 서울도서관 및 서울소재 대학 국제교류처, 어학당 등에 비치한다. 또 서울대표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kr)에도 게재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