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업무협약 체결식
한국사회복지사협회(회장 류시문)와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원장 김종인)은 4일 사회복지사의 장애인 재활상담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직업재활상담사 양성과정을 비롯한 정책개발과 연구, 세미나 등 장애인의 재활복지 분야 전반에 걸친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서 개발·운영하고 있는 직업재활상담사 자격은 장애인재활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등의 종사자가 재활학개론, 직업재활상담, 장애학, 재활행정 및 정책, 발달장애인의 재활상담 등 8과목에 대해 160시간 이상 전문적으로 교육 받고, 자격검정시험을 거쳐 취득하는 민간자격이다.
지난해 말 국회에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신설된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에 재활분야 전공자는 물론 재활분야 경력이 있는 사회복지사와 재활분야 민간자격 소지자가 응시할 수 있게됐다.
이에 따라 2년 후 실시될 국가자격인 장애인재활상담사 취득을 준비하는 사회복지사에게 장애인 재활상담 전문교육은 필수적이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장애인 재활기관에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 일하고 있지만 전문지식 개발돼 있지 않았는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재활분야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올해 직업재활상담사 양성교육은 이달 2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개강되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 까지 6시간 교육이 24주간 진행된다.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선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자격 도입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의 협약을 계기로 수강료 40%할인을 단행한다.
직업재활상담사 양성교육 참여신청 문의는 (02)3432-0347~8 또는 010-3051-3420(정도선 사무국장)으로 하면 된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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