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에 주민들이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인 생활문화센터 7곳이 문을 연다.
인천시는 상·하반기에 생활문화센터를 각각 3곳과 4곳을 개관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인천아트플랫폼과 학산소극장, 솔마루사랑방 등 3곳, 하반기에는 인천개항장, 송림골, 청학지하보도, 부평아트하우스 등 4곳을 개관한다.
생활문화센터는 기존 문화시설과 유휴 공간 등을 리모델링해 조성하는 생활문화공간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관람형.강좌형 문화센터 형식이 아닌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쉼터.놀이터.배움터 등 생활 속 문화공간을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문화센터가 개관하면 주민 스스로가 만들고 즐기는 자발적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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