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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갈산공원 생태계 복원에 국비 5억원 확보

인천시 부평구는 환경부가 올해 추진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 대상지로 갈산공원이 선정돼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게 한 개발사업자가 납부한 생태계보전협력금을 활용,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대체자연 조성 등 ‘생태계 보전 및 복구 사업비’로 반환해주는 제도다.

부평구는 국비 5억원을 활용, 올 말까지 갈산공원에 방치된 옛 우물과 생태적으로 훼손된 일부구역(8150㎡)의 소생태계를 복원할 방침이다.

우물터 주변에 습지 및 생태 숲, 실개울을 조성해 생물서식공간을 확보하고 생태를 체험․학습․관찰할 수 있는 학습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게 된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