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사전점검하는 등 제8차 현장투어를 실시했다. 대구시의회 의원들이 12일 대구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사전점검을 마친 후 단체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의회는 12일 제239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치고 오전 10시 40분부터 전체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 바로알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제8차 현장투어를 가졌다.
이들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녹동서원, 달성한일우호관 등 3곳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투어에는 전체 의원들과 의회사무처 간부 등 40명이 동참했다.
우선 내달 개장을 앞두고 있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건설현장을 방문, 건설사 관계자들로부터 공사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경기장 내부를 둘러보며 개장에 대비한 사전점검도 실시했다.
이어 오후에는 가창에 위치한 녹동서원과 달성한일우호관을 관람했다. 현장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안내를 받으며 시설을 둘러보고 문화재 보존상황과 외국 관광객 이용실태도 점검했다.
이동희 의장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는 대구시민들과 팬들의 숙원으로 이룬 역사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수성IC와 수성의료지구, 대구스타디움 등과 단지를 이루고 있어 관광과 투자 활성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개장 준비와 운영에서도 완벽을 기해 진정한 명품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지난해부터 대구의 역사와 정체성, 문화유산, 인프라 등 자랑할 만한 콘텐츠를 대구시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외지인들에게 대구를 자랑할 수 있도록 '매력 있는 도시, 대구 바로알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동안 일곱 차례에 걸쳐 대구시 역점사업 현장과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현장투어를 가진 바 있다.
gimju@fnnews.com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