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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 비전 2050’ 수립 추진

인천시는 미래전략종합계획인 ‘인천 비전 2050’을 수립 중에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인천 비전 2050’ 수립을 위해 지난해 40여명의 각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사회 관계자가 수십차례 토의를 했고,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시민들이 희망하는 인천의 미래모습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의견수렴을 거쳐 인천의 미래가치와 비전을 도출했다.

시는 앞으로 추구해야 할 3대 미래가치로 ‘인본(Human)’, ‘역동(Dynamic)’, ‘청정(Green)’을 제시했으며 그 실현을 위해 4대 목표와 20대 미래어젠다를 발굴해 보완 중에 있다.

4대 목표는 ‘모두가 함께하는 활기찬 공동체 도시’,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시민과 열어가는 해양 문명도시’, ‘자연이 살아있는 건강한 녹색도시’다.


2050년 인천의 인구는 350만명으로 추정되며 1인 가구 57만, 외국인 46만명 등으로 인구구조에서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시는 체계적으로 준비해 세계 도시경쟁력 56위의 도시(2012년 기준)에서 2050년에는 초일류 세계도시로 성장하겠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시는 앞으로 ‘인천 비전 2050’ 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해 미래발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토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