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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대자동차와 함께 휠체어 리프트 점검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까지 저상버스 제작사인 현대자동차와 합동으로 저상버스 내부 점검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단은 서울시 버스정책과 관계자 2명, 저상버스 제작업체 소속정비사 10명, 총 12명으로 구성돼 9시~16시까지 5일 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서울 시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저상버스 전체 2644대 중 1100대(42%), 25개 버스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나머지 1544대는 정비사 교육을 통한 자체 점검을 통해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교통약자가 저상버스를 타고 내릴 때에 이용하는 휠체어 리프트이며 모터 작동상태와 롤러 부식 정도, 배수구도 점검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휠체어 리프트 등 저상버스에 설치된 특수 설비 외에도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안전취약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해 시정 요구할 방침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