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오는 3월1일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와 인사동 거리 일대에서 '3·1 만세의 날 거리축제'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종로구는 3·1운동의 발상지인 종로에서 매년 시민들과 함께 3·1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있다.
3·1만세 운동은 탑골공원 인근인 인사동, 종로, 보신각 등지가 발상지이다.
이날 행사는 기념공연과 기념식, 보신각 타종 등을 한뒤 민족대표 33인과 3·1만세 운동 당시의 의상을 입은 청소년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태극기 물결행진을 재현한다.
이 행렬은 남인사마당∼종로2가 금강제화∼ YMCA 앞을 지나 보신각까지 행진하고 보신각 광장에 모여 타종한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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