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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서 자연환경해설사에 도전하세요"

【 서천=김원준 기자】충남 서천군은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위해 자연환경을 해설할 수 있는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생을 3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북한산생태탐방연수원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로 5번째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하는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은, 모두 11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 중 충남도내 생태원과 더불어 유이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이다.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은 서천군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양성과정을 지난 2014년부터 전국단위 유료과정으로 전환하고 53명의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했다.
이에 따라 지역 해설인력 양성을 넘어 전국 생태관광 단체 및 기관에 필요한 해설인력 양성기관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지용 서천군 생태관광팀장은 "국립생태원과 충남연구원의 연구원과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교수진을 구성해 질 높은 생태교육으로 합격률을 제고하겠다"며 "유부도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대비해 조류 전문가를 초빙하는 등 탐조 및 조류 교육에 가중치를 두고 이론과 실습을 내실 있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에 주소를 둔 서천군민은 50%의 교육비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천군청 문화관광과 생태관광팀(041-950-4091)으로 문의하거나 서천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kwj5797@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