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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미남" 주장한 남성.. 놀라운 과거 사진 '깜짝'

"자연미남" 주장한 남성.. 놀라운 과거 사진 '깜짝'
▲사진=리우쯔천 페이스북

19세 리우 쯔천은 중국 인터넷 유명인사다.

리우는 지난해 그의 셀카 사진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온라인에서 회자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놀라울 정도로 커다란 눈과 뾰족한 턱, 창백한 피부. 포토샵으로 보정을 한 듯 부자연스러운 모습 때문에 그는 "뱀의 정령 소년"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형적으로 성형수술을 받은 외모지만 리우는 그의 외모가 '자연산'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중국인과 미국인의 혼혈아라는 것. 하지만 이 주장은 얼마되지 않아 거짓으로 밝혀졌다.

"자연미남" 주장한 남성.. 놀라운 과거 사진 '깜짝'
▲사진=리우쯔천 페이스북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한 중국 누리꾼은 리우의 과거 사진이라며 오래된 여권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정말 성형수술을 받지 않았다면, 모든 중국인들이 자연인들이다"라고 했다.

리우는 결국 성형수술을 받은 사실을 일부 시인했다. 리우는 코를 수술한 건 맞지만 그의 턱은 계속된 얼굴 마사지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쌍커플 수술 과정을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수술 이후 그는 더욱 커다란 눈을 갖게됐다.

베이징에서 모델이 되는 것을 꿈꾸던 그는 유명세를 얻어 '인터넷 스타'가 됐다. 그의 페이스북 페이지의 팔로워는 무려 12만 명에 이른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