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치유센터 만들어 시민 삶의 질 향상 나서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서울 외곽 도심에 위치한 계양산에 휴양림과 수목원 등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계양산과 무의도 등에 산림.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방안을 '2030년 인천시 공원녹지기본계획'에 반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도심의 양호한 산림을 휴양림.수목원을 조성해 시민들의 힐링 체험공간.관광자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시는 계양산에 휴양림 190만9164㎡와 수목원 24만7776㎡를 조성하고 무의도에 휴양림 139만㎡와 수목원 95만9000㎡를 확충한다.
시는 일부 산림휴양 시설이 조성된 강화 석모도에 추가 사업을 진행해 휴양림 128만3632㎡, 수목원 54만864㎡의 조성을 완료키로 했다. 또 시는 계양산과 청량산, 인천대공원에 치유센터를 조성해 산림의 치유기능을 통한 시민의 건강유지와 질병예방을 도모키로 했다.
시는 이곳 치유센터에 시설 이용전후 비교를 위한 건강체크 설비와 문진을 통한 현재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건강증진센터, 족욕.물속 걷기.물속 체조하기 등의 시설을 갖춘 수치유센터, 산림치유체험 연구개발 등을 실시하는 연구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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