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아마데우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랑스 오리지널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아시아 최초 무대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1일 개막한다.
'아마데우스'는 서울 공연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용인과 대구에서 호평을 받으며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아마데우스' 오리지널팀은 공연 3~4일을 앞두고 입국하는 다른 해외 투어팀들과 달리 공연을 2주 앞두고 스태프를 비롯한 싱어, 액터, 댄서 전원이 입국해 아시아 투어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투어의 예술감독인 프랑수아 슈케(Francois CHOUQUET)는 "세종문화회관의 큰 무대를 꽉 채울 것이다. 다른 어떤 뮤지컬과도 차별화할 수 있는 멋진 무대를 기대해도 좋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뮤지컬 '아마데우스'의 음악은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과 강렬한 록 사운드가 만나 강한 중독성을 내뿜는다. 두 음악 장르가 조화를 이뤄 더욱 웅장하고 풍성한 음악을 만들어낸다.
장면 사이사이에 녹여낸 모차르트의 원곡 선율은 열정적이면서도 처절했던 모차르트의 삶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아마데우스'의 음악은 세계적 권위의 NRJ 뮤직 어워즈에서 '2010 올해의 음악'으로 선정될 만큼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고 있다.
한편 '아마데우스'의 마지막 티켓오픈 인터파크 티켓예매사이트에서 8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전석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공연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서울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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