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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방향은? 제3차 KEI환경포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9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제3차 KEI 환경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KEI는 환경을 매개로 환경·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정책결정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고 있다.

제3차 포럼에선 유민봉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이 자리한다. 그는 여기서 '산업화, 민주화 이후 국가의 지속발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KEI는 "유 전 수석은 주제 발표를 통해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제로 정부·시장·시민시회의 공동노력,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정부의 역할, 공동체 시민으로서 제도 준수 노력 등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럼 공동대표인 박광국 KEI 원장과 안문석 고려대 명예교수, 정초시 충북발전연구원장, 허만형 한국정책학회장, 홍현종 KBCSD 사무총장, 김기중 에너지경제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토론한다.

박광국 KEI 원장은 "산업화, 민주화 이후 국가의 지속가능발전을 이끄는 중심엔 환경이 자리하게 될 것"이라며 "KEI 환경포럼이 이를 위한 공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