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터가 3월10일 세계 콩팥의 날의 맞아 복막투석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릴레이를 시작했다. 복막투석 환자들이 보내온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의 마음을 담은 감사편지를 전달하기 위해 메신저로 나선 박스터 코리아 직원들
박스터가 3월10일 세계 콩팥의 날의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해 화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박스터가 복막투석 환자와 의료진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릴레이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콩팥병 환자 중 복막투석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오랜 치료 과정 동안 힘과 용기를 북돋아 준 담당 주치의에게 보내는 감사의 편지를 박스터 직원들이 주치의에게 전달하여 복막투석 환자와 담당 주치의를 이어주는 것이다.
복막투석은 만성콩팥병 환자의 신대체 요법 중 하나로, 투석 스케줄을 의료진과 상의해 환자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투석방법이다. 특히 복막투석은 치료 특성상 상당한 기간 동안 투석을 지속하게 되고, 가정에서 환자 스스로 치료를 관리하는 부분이 많아 담당 주치의와 환자 간의 유대감이 어느 치료 보다 강한 치료법이다.
박스터는 지난 1월~2월 사이 복막투석 환자들이 회사로 보내 온 총 26통의 감사 편지를 전국 21개 병원 25명의 주치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