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18개 시·군의 여행 정보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6 경남관광박람회'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15일 경남도와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4회째를 맞는 2016 경남관광박람회는 (주)케이앤씨 주관으로 70개사, 200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경남지역 각 지자체의 여행지, 축제, 레저, 역사, 문화 탐방, 자연경관과 같은 관광 자원 홍보와 자유학기제 관련 체험프로그램 등 경남지역 여행을 준비하는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4만명 이상의 중국 여행객을 국내로 유치한 중국 현지 10개 여행사(북경시, 서안시, 정저우시, 네이멍구 후허하오터시 현지 여행사)가 참가할 예정이어서 요우커 경남유치 성과가 기대된다.
산·학·연·관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축제 연계형 경남관광발전 포럼, 경남도 발전을 위한 경남MICE관광포럼, 경남관광사진전, 경남관광상품개발 어워드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된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경남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경남 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 경남관광박람회와 같은 기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는 토털 인테리어 제품 및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2016 아파트 스타일링 박람회'도 열린다. 아파트 스타일링 박람회에서는 실수요자와 공급자의 직거래를 통한 유통마진 축소로, 참관객에게는 가격만족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업체에는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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