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신주거문화를 위한 열린 복합 커뮤니티공간을 오픈했다. 대구 북구 원대로에 들어서는 '파크드림 갤러리'.
【 대구=김장욱 기자】 화성산업은 오는 18일 대구 북구 원대로에 '파크드림 갤러리'(사진)를 오픈, 첫 분양사업으로 남산역 화성파크드림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지하 2~지상 7층 규모의 파크드림 갤러리는 지상 1층과 2층을 갤러리로 구성, 주택전시관 뿐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 전시회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기능을 하게 된다.
이번에 개관하는 파크드림 갤러리는 그동안 서울.수도권 대기업에서만 운영하던 복합문화공간이 대구에서 첫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외관은 콘크리트, 유리, 스틸(steel)로 구성돼 있는 직관적인 형태의 건축물이다. 건물의 수직적인 형태와 투명한 유리, 내부에서 나오는 라이팅을 통해 다소 어둡고 정적이던 오봉오거리 주변을 소통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또 내·외부 공간의 소통, 지역주민들과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투명성이 강한 유리를 사용했다. 건물의 부분적인 포인트, 입구성을 강조하기 위해 노출 콘크리트를 사용해 메인도로에서 보이는 건물 입면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했다.
내부 디자인은 라이트(Light) & 화이트(white)로 밝은 빛의 공간과 순수한 백색의 곡면 벽체로 구성, 고급 갤러리를 형상화했다. 전체 천정에 광천정 조명을 적용,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인지 가능,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외부 조경 디자인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우선 사람들이 쉽게 접하는 입구 전면부분은 건물의 입면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로 하여금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낮은 식재와 색이 있는 식재계획을 했다. 건물 내부 파티오 광장에는 계절 푸른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푸른 소나무와 회양목 등 사계절 푸른 이미지 조경과 분수 등이 어우러진 휴게공간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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