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이 얼음행성으로 밝혀져 눈길을 모았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탐사선 '뉴호라이즌스'가 지난해 7월 명왕성에 근접 비행할 당시 얻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모았다.
18일 나사(NASA)를 비롯한 공동연구팀은 명왕성 탐사선인 뉴호라이즌스 호가 보내온 데이터를 중간 분석한 결과 “명왕성 지표면의 거대한 얼음 자국과 협곡 등 다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뉴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을 가깝게 비행할 당시 찍은 사진에는 빙하가 지나간 흔적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연구팀은 명왕성 표면에 있는 질소와 이산화탄소 때문에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한편, 연구팀은 뉴호라이즌스에서 계속 데이터를 전송받아 행성의 진화 과정을 이어 밝혀 나갈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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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