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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불만족 오토다케 "오체 불륜 만족" 파문

오체불만족 오토다케 "오체 불륜 만족" 파문
▲사진=오토다케 히로타다 트위터

'오체불만족(五體不滿足)'의 저자 오토다케 히로타다(39)가 과거 자신의 SNS계정에 '오체 불륜 만족'이라는 글을 올렸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일본 토픽뉴스에 따르면 오토다케는 지난 2011년 9월 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저서 '오체불만족'을 인용 '오체 불륜 만족(五体不倫満足)'이라는 글과 함께 '명작의 제목에 글자를 더하면 잘 모른다'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일본 트위터 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해시태그로 유명한 책의 이름에 글자를 추가해 재미있게 바꿔 글을 올리는 형식이다.

그런데 오토다케가 불륜을 저지른 사실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 트윗이 재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한편 23일(현지시간) 일본 데일리 신조는 오토다케 히로타다가 결혼 생활 중 5명의 여성과 불륜을 했다"고 보도했다.

오토다케는 24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모든 사실을 인정하는 사과문을 올렸다.

선천성 사지 절단증으로 팔다리없이 태어난 오토다케 히로타다는 1998년 와세다 대학 재학 중 자신의 고군분투기 '오체불만족'을 출판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긴 바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