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로스쿨이 장학금 제도를 개편했다.
서울대 로스쿨은 27일 이번 학기부터 장학금 제도를 개편하고 소득 하위 50% 이하 학생 모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누구나 경제적 형편에 관계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 기회균등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로써 서울대 로스쿨에서 전액장학금을 받는 학생은 직전 학기 81명에서 13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대 로스쿨은 이번 학기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범 시행하고, 2학기부터 학기 시작 전 장학금을 신청할 때부터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약속증서를 받을 계획이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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