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선린 문화교류 상징인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첫 걸음을 시작했다.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문섭)은 일본 NPO법인 조선통신사연지연락협의회(이사장 마츠바라 카즈유키)가 공동으로 추진해온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준비 작업이 마무리돼 30일 우편으로 유네스코 사무국에 한일 공동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선통신사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준비는 2013년 5월 개최된 조선통신사 축제에서 한국 측의 제안으로 일본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한·일 양국에서 추진위원회와 학술위원회를 구성해 12차례 회의를 거듭해 최종 신청서를 작성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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