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아침메뉴가 하루 나트륨 권장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소비자시민모임의 조사결과 “패스트푸드 아침 세트 메뉴 9종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190m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인 2,000mg의 60%를 차지한다” 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보건복지부 기준으로는 “총 에너지 섭취량 가운데 지방은 15%에서 30% 정도가 적당하며, 아침 세트 메뉴의 경우 그 비율이 43%로 지나치게 높은편” 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제품별 버거킹 '킹 베이컨 머핀 세트'의 나트륨 함량이 자사 일반 햄버거 세트보다 많은 1,341mg으로 가장 높은 치수를 자랑했다.이어 일부 머핀과 감자 튀김류의 역시 최대 160% 많은 것으로 조사돼, 조리 과정에서 엄격한 관리가 필요할것으로 보인다./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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