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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가족 양립' 스웨덴서 답 찾는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주한 스웨덴대사관과 공동으로 6일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직장 내 여성차별 개선을 위한 '함께 누리는 일·쉼·삶-서울과 스웨덴의 일·가족 양립 제도 비교' 국제포럼을 연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은 '스웨덴의 가족정책이 일가족 양립에 미치는 효과'와 '서울시 일·가족 양립 정책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후에 지정토론 및 질의 응답, 참석자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지역 여성기업 약 350개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서울지회와 업무 협약도 맺는다.

협약에 참석한 여성기업인 등은 포럼에 참가, 일·가족 양립 제도의 기업 정착 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일·가족 양립 지원제도가 마련돼 있어도 잘 사용되지 못하는 우리와 달리 스웨덴의 일·가족 양립 지원정책은 생활 속에서 활성화 돼, 남녀가 균형 있게 가사·육아·경제활동 등에 참여하고 있다"며 "스웨덴의 일·가족 양립 지원제도를 우리와 비교해 보고 서울시 실정에 맞는 정책 대안을 모색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