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청정에너지 분야를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분산형에너지산업에 대한 지역의 현주소를 점검해 보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열려 관심을 끈다.
6일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에 따르면 7일 오후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홀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분산형에너지 응용기술중심 상품화개발 패키지지원사업(스마트분산형에너지지원사업)'의 지원성과 공유 및 기술 교류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의 에너지산업 육성 방향과 스마트분산형에너지지원사업의 2015년도 추진 성과 및 2016년도 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연료전지 △태양광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지역간 산업 연계협력의 4대 분야에 대한 각각의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또 스마트분산형에너지지원사업으로 추진한 △창의적 아이디어 상품 △파생효과(Spin-Off)형 제품 △벤치마킹을 통한 시제품 △기업간 연계를 통한 개발 상품 등 총 9건의 성과물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홍석준 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분산형에너지산업의 저변확대와 선행적 투자로 대구가 분산형에너지산업의 중추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TP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은 에너지자립화 시대를 대비, 분산형에너지산업 핵심 거점화를 위한 생태계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한 관련 시장 활성화를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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