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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하버호텔 부산' 랜드마크 됐다

부산 3대 호텔 자리매김 원도심 대표 호텔로 주목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 높아

'크라운 하버호텔 부산' 랜드마크 됐다
객실 500실을 자랑하는 부산의 3대 호텔인 중앙동 '크라운 하버 호텔 부산'이 지난해 12월 오픈 이후 원도심을 대표하는 현대식 숙박.관광시설로 조기에 자리매김했다.

부산 중앙동에 위치한 '크라운 하버 호텔 부산'이 현대식 최신시설을 갖춘 원도심 랜드마크 숙박·관광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아시아 최대 장학재단인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에서 출자해 문을 연 '크라운 하버 호텔 부산'은 부전동 롯데호텔부산과 해운대 파라다이스부산 다음으로 큰 객실 규모(500실)를 자랑하는 부산 3대 호텔이다.

부산 영도와 남구 감만동을 잇는 부산항대교 개통 후 뛰어난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데다 최근 부산항대교~광안대교를 논스톱으로 잇는 '신선대 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중앙동에서 해운대까지 승용차로 20분 내 거리에 위치한 '원도심 대표 호텔'로 조명받고 있다.

이 호텔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북항재개발지역, 영도 크루즈터미널과 10분 거리에 있을 뿐 아니라 영화 '국제시장'의 영향으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 자갈치시장, 남포동·광복동 거리, KTX부산역 등을 가까이 하고 있다.

양영주 호텔 총지배인은 "크라운 하버 호텔 부산은 지하 4층, 지상 27층으로 크라운을 형상화한 아치형 디자인과 설립자의 애정으로 국내외에서 직접 공수한 최고급 자연석으로 꾸며진 현대식 건물"이라며 "내부 인테리어를 '집과 같은 편안함(Home away from Home)'을 느낄 수 있도록 따뜻한 느낌의 골드와 브라운 컬러로 연출해 무엇보다 젊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양 지배인은 "부산항대교와 영도 등이 어우러진 객실 야경은 해운대에서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이 되고 있다"면서 "KTX부산역,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은 물론 김해공항과도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다 해운대 다른 호텔들보다 30~40% 저렴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40대 이하 젊은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호텔은 비싸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1·2층 식음료업장과 60명 이상을 수용하는 기업체 미팅 공간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양 지배인은 "최신시설을 자랑하는 원도심 랜드마크 호텔로 관광, 쇼핑, 문화, 역사 등 부산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다"면서 "도보로 중앙역에서 남포역까지 연결되는 지하상가와 대형 복합쇼핑몰, 광복로 패션거리, 부산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영도대교·자갈치시장, 핫 스팟 국제시장·부평깡통시장, 신구의 조화 보수동 책방골목, 근대역사관, 한국의 산토리니 감천문화마을 등을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는 최적화된 호텔"이라고 자신했다.

크라운 하버 호텔 부산은 장학 재단의 뜻을 이어받아 수익금 전액 장학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돼 전직원이 높은 자긍심을 갖고 친절 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부산을 넘어 제주(호텔 뉴크라운, 호텔 허니크라운, 크라운컨트리클럽), 서울 소공동(크라운 파크 호텔 서울)과 체인화를 진행해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유익한 일에 더 많이 이바지해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해 나가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강수련 기자
'크라운 하버호텔 부산' 랜드마크 됐다

'크라운 하버호텔 부산' 랜드마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