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2016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308명 모집에 모두 8740명이 지원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경쟁률은 지난해 경쟁률 42대1(172명 모집에 7370명 응시) 보다는 낮게 나타났지만,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1370명이 많았다.
직렬별로 행정(일반) 9급은 103명 모집에 5,150명이 지원해 50대1, 전산 9급은 3명 모집에 189명이 지원해 62대1, 보건 9급은 11명 모집에 301명이 지원해 2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간호 8급 24대1, 세무 9급 54대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운전 9급(남구)은 2명 모집에 251명이 지원해 125.5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세무와 공업은 각각 1명 모집에 1명이 지원해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경쟁률은 오는 28일 원서접수 취소기간이 종료된 후 확정될 예정으로 29일 이후 인천시 시험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시는 오는 6월 18일 제2회 지방공무원임용시험 필기시험을 진행하고, 7월 15일 필기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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