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사진)이 숙명여대 명예박사가 된다.
25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강 단장은 오는 27일 서울 청파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명예 박사학위 수여식에서 명예 무용학 박사 학위를 받는다.
현역 예술인 가운데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것은 강 단장이 최초다.
강 단장은 1985년 세계 최고 명성의 스위스 로잔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입상했고, 이후 1986년 유럽 최고의 발레단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한국인 최초로 입단하는 등 한국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