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LH 대경본부, 혁신A7·금호B1 블록 10년 공공임대리츠 공급

【 대구=김장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10년 공공임대리츠로 대구혁신도시내 A7블록에 전용 51㎡, 59㎡ 822가구를 오는 11일, 금호지구내 B1블록에 전용 74㎡, 84㎡ 904가구를 18일 각각 공급한다.

대구혁신도시A-7블럭 10년 공공임대리츠는 822가구 대단지로 입주민을 배려한 실속 힐링단지로 설계된다. 더 많은 가구가 더 많은 햇빛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남향위주로 동을 배치했으며, 안심휴게마당 등 쉼 공간과 어린이 및 유아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을 갖춘 행복 보금자리로 완성된다.

대구혁신도시는 7000여가구 2만2000여명이 거주하는 자족도시로, 지난 2012년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중앙교육연수원이 이전, 전국 최초로 이전 공공기관의 입주가 끝났다. 생활 및 교통인프라도 속속 확충되고 있어 이 단지는 이런 호재들을 바탕으로 뜨거운 청약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 74㎡, 84㎡ 904가구 명품힐링단지로 조성될 금호지구 B-1블록은 단지 한가운데 중앙광장을 만들고, 어린이놀이터 2곳, 유아놀이터, 보육시설 등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조성된다.
또 용적률과 건폐율을 낮추고 녹지율을 높여 사계절 꽃과 나무, 푸른 쉼터로 채우는 공원아파트로 피트니스공간, 야외체력 단련장 등을 단지 내에 갖춰 입주민들의 건강과 소통이 이뤄지는 커뮤니티아파트로 전세자들이 집걱정 없이 잘 살 수 있는 희망단지가 될 전망이다.

총 7000여가구가 들어설 금호지구는 8개 단지 중 2개 단지가 이미 입주 완료했고, 올해 서한이다음 977가구와 LH A-2블록 1022가구가 입주하며 내년에 e편한세상 602가구, A-3블록 1252가구가 입주하면 B-1블록 입주 전에 뉴스테이 민영임대아파트로 예정된 S-1블록을 제외한 모든 단지가 입주를 완료하게 된다.

공영규 주택판매부장은 "최근 전월세난과 매매 관망세가 이어지며 10년 공공임대리츠가 내 집 마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특히 대구혁신도시 A7블럭은 지구 내 마지막 공공임대라는 희소가치 때문에 수요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고, 대구금호지구 B1블록도 신도시가 완성될 타이밍에 부담 없는 조건으로 금호지구 가장 중심자리에 들어갈 절호의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