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Global KU 2.0’이라는 기치 아래 노르딕-베네룩스 주요 대학들과 한·중·일의 연구중심대학들이 회원이 되는 국제협의체(East Asia-Nordic/Benelux University Consortium, ENUC)를 창설한다.
2일 고려대에 따르면 협의체 컨소시엄 구성은 동아시아 지역 5개 대학과 노르딕-베네룩스 지역 7개 대학으로 하며 각 대학의 총장, 학(처)장, 연구자들은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개교 111주년을 맞아 고려대에서 열리는 ENUC 컨퍼런스에 참석한다.
이들 대학들은, 21세기 대학은 제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교육, 연구, 행정 각 분야의 개혁과 혁신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사회의 변화와 국가의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했다.
컨퍼런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동아시아와 노르딕-베네룩스 지역의 주요 연구중심대학들의 총장 및 부총장이 한 자리에 모여 양 지역의 대학들이 공통적으로 당면한 다양한 도전과 관련해 논의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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