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취약계층과 맞벌이 가정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꿈을 키워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위기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ㅡ 치유하는 '위기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학업 중단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인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 프로그램'과 방과 후 활동을 위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적극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12~14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열어 청소년문화와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끼를 마음껏 발산하도록 장을 마련한다.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전시·체험 부스 운영, 멘토 특강,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경연대회, 지역 특성을 살린 두산중공업 견학과 해군 체험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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