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높은 A형 간염 증상이 화제다.지난 14일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3~2015년까지 A형 간염 환자가 5월까지 꾸준히 상승했다”고 밝혀 4~5월에 유행하는 것으로 밝혔다.
특히 A형 간염의 특징은 성인이 되어 걸리면 그 증상이 훨씬 심해지며 초기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전신피로감, 근육통이 생기며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타나 감기 몸살로 오인하기 쉽다.또한 A형 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한편 A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 조개류 등을 먹을 때 감염되기 쉽기에 집단 발생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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