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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장애 또는 노인등 수해약자 1500가구 우선 관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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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약자를 먼저 보호하는 수해예방대책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서구는 지하 또는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홀몸어르신 등 재해약자들은 수해가 발생하면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앞서 강서구는 지난3월부터 전수조사를 통해 지역내 재해 약자를 찾아 침수돌봄서비스 우선 대상자로 지정하고 연락처와 수해예방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다.

재해약자로 지정된 가구는 돌봄공무원이 방수판, 자동모터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하고 집중호우가 발생하면 우선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강서구는 올해 침수 취약 대상으로 1499가구를 지정했으며 460명의 담당공무원을 임명했다.

dikim@fnnews.com 김두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