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이 중국 베이징 교육시장에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공개하고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교육전문기업 비상교육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8회 중국 베이징 국제 유아교육용품 전시회'에 참가해 유아 영어교육 플랫폼을 비롯한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전시회는 베이징 남북 전시회사가 중국 상무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1999년부터 개최중인 공인된 교육행사다. 비상교육이 중국 전시회에 참여한 것은 지난 3월 상해 유아교육용품 전시회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올해는 70개 해외업체를 포함해 총 483개 기업이 참가해 유·아동 교육 프로그램과 완구, 교재 등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기술이 어우러진 상품을 선보였다. 전시회 기간 동안 각국의 교육 분야 종사자와 바이어, 학계 전문가 사이에서 다양한 정보 교류 및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한국에서는 비상교육·청담러닝·로보티즈·모블로 등이 참여해 국제관에서 교육용 콘텐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로봇 등 다양한 교육용 상품을 전시했다.
비상교육은 이번 전시회에서 상호작용형 유아 영어교육 플랫폼 '윙스(Wings)'와 자기주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이(Englisheye)', 유아용 교구재 '누리와 숲(Nuri&Forest)'을 소개했다.
비상교육 부스를 찾은 현지인들은 콘텐츠와 교구를 직접 체험하면서 중국보다 앞선 독창적인 스마트러닝 솔루션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 및 커리큘럼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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