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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두 잔이면 하루 카페인 권장량 도달


'이것' 두 잔이면 하루 카페인 권장량 도달

스타벅스 드립 커피 두 잔이면 하루치 카페인 권장량을 대부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IT 매체 테크인사이더는 대중적인 음료 속의 카페인 함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 살펴봤다.

미네소타주에 위치한 메이오 클리닉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하루 400mg 이하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 수치는 고작 스타벅스의 드립 커피 2잔에 해당하는 양이다.

다른 음료들의 경우 12온스(약 340g)짜리 맥도날드, 스타벅스의 커피에는 각각 109mg, 215mg, 10온스(약 283g) 던킨 도너츠 커피에는 26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떼의 경우 맥도날드 71mg, 던킨 도너츠 75mg, 스타벅스 75mg으로 비슷한 함량을 보였다.

에너지 드링크에는 레드불 한 캔에 80mg, 몬스터에는 16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었다.
탄산음료의 경우 같은 용량의 코카콜라, 다이어트콜라, 마운틴듀를 비교했을 때 각각 35mg, 47mg, 54mg의 카페인이 함유됐다. 이 제품들의 카페인 함유량은 공익과학센터(Center for Science in the Public Interest) 자료를 기반으로 측정됐다.

테크인사이더는 카페인이 여러 방면으로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과잉 섭취할 경우 뇌와 몸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djkim@fnnews.com 김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