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통업계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 맞춰 웹툰, 웹드라마 등을 활용한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웹툰은 과거 단순히 캐릭터를 제품 포장지나 사은품에 활용하는 정도의 수준에서 벗어나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입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웹툰의 인기는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광동제약이 비타500의 웹툰인 '비타TOON'을 최근 선보였다 화제다.
17일 광동제약은 2001년 출시 이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비타500 브랜드 스토리를 모든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담은 '비타TOO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처음 공개된 비타TOON 1, 2화에서는 비타500의 탄생 일화 에피소드가 다뤄졌다. 1화 후반부에는 '비비'라는 캐릭터가 등장해 '비타500 병 안에서 나온 소녀?!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여운을 남기며, 후속편에 대한 관심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TOON은 비타500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총 9편으로 기획해 순차적으로 연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웹툰 외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자에게 좀 더 쉽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타TOON은 비타500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구독이 가능하고 제품 정보와 특징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제작한 '비타PIC'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사이트에서는 '웹툰 공유 이벤트', '잡아라 비타민C! 온라인게임 이벤트' 등이 진행 중이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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