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 구축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설승수)은 18일 오전 11시 연구원 2층 회의실에서 '대기질 진단평가 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시의원, 학계, 시민단체, 시·구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착수보고, 참석자 의견청취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대기질 진단평가 시스템의 주요사업은 △대기오염모델링 구축 △측정 및 모델링 결과 분석체계 구축 △서버 4대 등 운영인프라 도입이며, 총 2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부산지역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시 신속한 원인분석, 이동경로, 해소시기 전망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말에 사업완료 예정으로 12월부터 부산시 보건환경정보 공개시스템( https://heis.busan.go.kr/)을 통해 부산지역 매일의 모델링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기존 모니터링 결과와 모델링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부산지역 미세먼지 발생원을 규명해준다"며 "부산지역 내 상세규모에 대한 대기오염 진단 및 평가로 대기오염 원인규명 및 민원 해소방안 제시에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