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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호 위원장 등 전교조 전임자 7명 직권면직 확정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0일 전국 전임자 35명중 31명이 징계위원회에서 '직권면직' 결정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전임자 4명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중 공립학교 소속은 1명(광주), 사립은 3명(서울, 전북, 경남 각 1명)이다.

직권면직은 인사위원회 결정을 통해 교육감 결재로 시행되며 사립은 징계위원회를 통해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전교조는 "징계위원회로 끝나는 게 아니다"라며 "남은 절차를 저지하기 위해 전국 6개소에서 현재 철야농성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철야농성이 진행중인 곳은 정부서울청사, 서울교육청, 경기교육청, 전북교육청, 경남교육청, 전남교육청 등이다.

한편 변성호 전교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직권면직 처리됐다. 이날 현재 직권면직이 확정된 교사는 총 7명으로 경북 2명, 서울 2명, 대구, 대전, 울산 각 1명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