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5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한 ‘2016 상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는 매년 상반기 3개국 바이어, 하반기 4개국 바이어를 초청, 부산 지역기업들에게 해외 현지시장 정보를 알려주고 판로개척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기회를 준다.
지난해에는 2회에 걸쳐 70개 바이어사, 220개 국내기업 간 상담이 성사됐다.
올 상반기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구매력이 높은 3개국, 34개사 바이어를 엄선해 총 108개 기업, 225개 품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수출 신흥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인도 바이어 8개사를 부산국제교류재단을 통해 모집, 30여건의 상담을 추가한다.
상담회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해외사업지원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는 부산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일본, 중국의 유력 바이어 뿐만 아니라 신흥 수출시장인 인도 바이어까지 참여해 기업들의 수출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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